인데놀(Propranolol) : 1세대 비선택적 베타 차단제
딜라트렌(carvedilol) : 3세대 비선택적 베타 차단제 (알파, 베타 동시 차단)
안면홍조를 가라앉히기 위한 약물 처방으로 나온다.
자율신경에 의한 얼굴 피부의 과도한 혈관 확장을 억제하는 효과로 쓴다.
피부의 beta2 adrenergic receptor에 작용해서 혈관 수축을 유발하는 기전이다.
베타차단제이기 때문에 서맥, 부정맥, 저혈압, 저혈당, 천식, 건선이 있을 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추천된다.
Q. 왜 알파 수용체까지 작용하는 딜라트렌도 쓰는 것일까?
A. 딜라트렌은 혈중 LDL 수치를 낮추어 LDL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떨어트리는 기전도 가지고 있다.
심장병 환자에게 동맥경화, 죽상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입증되었다.
같은 맥락으로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병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딜라트렌이 처방된다고 생각한다.
-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희귀의약품
미르바소겔 (brimonidine tartrate) : 수입중단
국소 알파 작용제 제제
얼굴에 바르면 피부 혈관 축소로 30분 내에 안면홍조 사라지고 12시간 지속된다.
1일 1회 완두콩 크기만한 양을 보습제에 희석시켜 안면홍조 부위에 얇게 펴 바른다.
하루 최대 투여량은 1g이다.
처음 도포 시 적어도 1주일 이상은 하루 최대 투여량보다 적은 양을 도포하고,
이후 내약성과 환자의 반응에 따라 투여량을 증가할 수 있다.
눈, 입술, 코 안쪽 점막을 피할 것. 바르고 나서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을 복약지도한다.
약효가 떨어진 다음(12시간 후) 더 붉어지는 리바운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리바운드 현상도 6~12시간 후 가라앉는 게 보통이다.
→ 현재 수입이 중단된 상태이다.
같은 brimonidine tartrat성분인 알파간피 점안액이 있다.
녹내장 환자의 안압 하강을 위한 치료제로 나왔지만
현재 미르바소겔이 없어 오프라벨로 안면홍조에 바르는 용도로 처방 나올 수 있다.
Q. 안면홍조에 쓰이는 다른 외용제는 없나요?
A. 로섹스겔과 수란트라크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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