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중증질환

당뇨(DM) 치료제 복약지도 2 - 설포닐유레아(Sulfonylurea)

박먹물 2021. 2. 24. 20:44

 

 

설포닐유레아(Sulfonylurea)

 

한국에서 쓰는 설포닐유레아제제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글리클라지드(gliclazide, 디아미크롱)

글리메피리드(glimepiride, 아마릴)

 

 

- 작용기전

설포닐유레아(Sulfonylurea)의 작용기전

설포닐 유레아는 ATP-sensitive K+ channel의 길항제로 작용하여 칼륨채널을 막는다. 세포막 안의 칼륨이온의 농도가 증가하여 탈분극이 일어나고 막전위 의존 칼슘채널이 열려 칼슘이 세포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높아진 칼슘이온 농도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한다.

췌장의 베타세포의 칼륨채널에 작용하는 기전이기 때문에 당뇨가 진행된 환자는 베타세포의 질량 감소 때문에 약물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 부작용

저혈당, 체중 증가, 관절통, 관절염, 요통, 기관지염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므로 인슐린으로 인한 저혈당, 체중 증가가 일어날 수 있다.

아마릴은 3세대 설포닐유리아 약물로 췌장의 베타세포 에너지 의존적 칼륨 채널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므로,

디아미크롱정과 비교해서 부작용 위험을 낮췄다.

 

 

- 복약지도

원칙적으로 식전복용이다.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추는 기전이므로.,

식전에 복용해야 식사중에 인슐린 분비가 이루어져 식후 혈당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꾸준히 복용할 경우 식전 복용과 식후 복용의 약효면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으므로

환자의 복약순응도가 떨어질시에는 식후즉시로 다른 약과 포장해서 드려도된다.

식사를 거를 경우에 분비되는 인슐린으로 저혈당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환자에게 규칙적인 식사를 강조해야한다.

 

 

<저혈당증>

경증 저혈당증 : 발한, 초조, 떨림, 실신, 심계항진, 배고픔

중증 저혈당증 : 어지러움, 피로, 쇠약, 두통, 집중력 저하, 혼돈, 어눌한 말투, 시야 흐림, 발작, 혼수

저혈당증의 대부분은 당뇨병 환자, 인슐린이나 설포닐유레아 등의 약물을 섭취하는 환자에게서 일어난다.

약물을 복용한 후 평소보다 덜 먹거나, 더 활동적인 신체 활동을 할 경우, 혈당이 심하게 감소할 수 있다.

-> 포도당 정제나 사탕으로 저혈당증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하고 다닐 것을 권장한다.

저혈당이 자주 일어나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약물 용량을 조절해야한다.